고용노동부가 지역단위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 장년 일자리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선임 고용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워크샵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단 총괄팀장 및 팀원 110여명이 참석해 지역 고용률 향상 방안과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추진단은 최근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가 고용률 70% 달성의 모멘텀이 되는 중요한 기점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청년과 여성, 장년을 핵심 타겟으로 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청년 취업을 위한 양질의 강소기업 발굴과 광역취업알선 강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성공패키지 제공,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 노인생활 지원 돌봄서비스 등 장년일자리 발굴과 관련한 방안들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고용률 70% 네트워크 강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및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을 활용해 지역노사민정협의체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란 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의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부는 4~5월 지역별 일가양득 캠페인 선포식을 집중적으로 개최해 일하는 방식·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역전문가로 참석한 김대성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일자리 현장인 지역사회의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운용의 효율성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에 산재한 각종 중간 지원조직이 활성화돼야 하고 이를 연계할 수 있는 고용센터의 리더십과 조정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형우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률 70% 달성은 중앙뿐아니라 지역내에서 고용창출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달려 있다"며 "올해는 고용률 제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므로 지역고용률 70% 추진단이 지역고용률 제고의 중심축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정책관은 또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 일가양득 캠페인 등 지역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시행되므로 이를 활용해 지자체를 비롯한 관계기관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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