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펀드환매에 대한 부담이 이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근 3년 동안 주식형 펀드 환매 진행으로 코스피 2000선 이상에서의 환매 대기물량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환매가 예상보다 적극적으로 나타난다고 가정해도 약 3조3000억원 미만일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적립식 펀드가 출시된 2004년 이후 코스피 구간별 주식형 펀드 매물대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2000~2050포인트에서는 5조8000억원 가량 유출된 반면 코스피 2050~2100포인트에서는 6조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피 구간을 나눠 펀드 자금 유출입을 살펴봐도 코스피 1960포인트 이하에서는 1조1000억원이 유입된 반면 코스피 1960포인트 이상에서는 1조원 가량 유출됐습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시 주식형 펀드 환매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향후 대규모 환매 물량 출회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연초 이후 유입된 펀드 자금도 대부분 환매된 만큼 환매 대기 물량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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