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사고, 벌써 몇번째? 폭발에 붕괴까지…'충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인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 40분께 송파구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폭발 사고로 숨졌다.
경찰 측은 "배관 설비 작업 중 이음매 부분이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서 황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장 안쪽에서 황씨 혼자 작업하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123층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로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는 안전사고만 여러 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47층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연이은 사고로 롯데그룹의 안전대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