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양적완화 논의'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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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적극적인 부양 의지 피력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2% 상승한 9628.82로 올라섰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09% 오른 4449.33에 각각 마감했다. 파리 증시는 전날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665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출발한 뒤 기준금리 동결 발표가 나오자 실망 매물에 하락세에 힘이 실렸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필요하다면 비전통적인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가 논의됐다는 소식에 상승으로 반전했다.
그러나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른 데 따른 부담감으로 장 막판 지수가 흘러내리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2% 상승한 9628.82로 올라섰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09% 오른 4449.33에 각각 마감했다. 파리 증시는 전날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최고치를 이어갔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665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ECB의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출발한 뒤 기준금리 동결 발표가 나오자 실망 매물에 하락세에 힘이 실렸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필요하다면 비전통적인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가 논의됐다는 소식에 상승으로 반전했다.
그러나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른 데 따른 부담감으로 장 막판 지수가 흘러내리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