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더필' 홍진호-레이디 제인 / 레이디 제인 트위터
'로더필' 홍진호-레이디 제인 / 레이디 제인 트위터
'로더필' 홍진호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가수 레이디 제인과의 관계를 언급해 화제다.

홍진호는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이하 로더필) 기자간담회에 박지윤, 전현무, 라미란, 이창훈, 주니엘, 조세호, 레이디 제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진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레이디 제인은 "홍진영과 엮으려다 (홍진영이) 하차하니 나를 대용으로 밀어넣으려는 느낌이다. '썸타는 여인네' 역할을 바통 터치 받았다"며 웃었다.

이어 "홍진호가 이렇게까지 핫한지 몰랐다. 사진 한 장 찍었다고 기사가 나더라"며 "그런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 건지 홍진호와 자꾸 엮이니까 진짜 남자로서 괜찮은지, 한번 더 쳐다보게 된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0일 레이디 제인은 자신의 SNS에 홍진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홍진호는 "홍진영도 그렇고 레이디 제인도 그렇고 '썸'탄다는 여자들은 몇몇 있는데 중요한 점은 정작 실속이 없다는 사실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레이디 제인이 나쁘진 않지만 끌리지도 않는다. 제가 바라보는 이상형과 다르다. '썸' 관계로만 유지하고 싶다"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tvN '로더필'은 미혼과 기혼, 남성과 여성, 20대부터 40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연애토크쇼로, 총 10명의 MC 겸 로맨틱 마스터가 경험에서 우러나는 유용한 연애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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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