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연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3일 방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날 오후 4시20분 KE082편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7월 영화 `설국열차`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지 약 10개월 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찾은 것이다.





이날 공항은 크리스 에반스가 입국하기 5시간 전부터 50여 명의 취재진을 포함해 500여 명의 팬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가 도착 후 약 30분 뒤인 오후 5시께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했고,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를 환영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특히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위해 방문했지만, 현재 상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주연배우이기도 하다. 크리스 에반스의 입국으로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흥행이 더욱 불타오를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톱스타의 내한으로 배치된 안전요원은 입국장부터 준비된 차량까지 신속하에 이동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팬들과 취재진이 뒤엉켜 자칫 험한 상황이 연출될 뻔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공항 도착 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숙소로 이동해 감독 조스 웨던과 만나 촬영일정을 조율한다. 조스 웨던 감독은 지난달 중순 이미 입국해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4일 서울 상암동DMC부터 본격적으로 `어벤져스2` 촬영에 돌입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다.





크리스에반스 내한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에반스 내한, 기대된다" "크리스에반스 내한, 인기가 엄청 많구나" "크리스에반스 내한, 얼른 마포대교에서 그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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