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회복세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 (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의 잠재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주요국 통화정책기조의 변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과 신흥국 경제의 불안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비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천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에도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조직과 인사문제에 대해 "현행 경영관리 시스템이나 업무수행 방식의 효율성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도입 취지와 달리 업무능률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드러낸 조치가 있다면 조속히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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