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31일 출범 3개월을 맞은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가 안정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중소·중견기업,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터 소개와 업무 안내, 해외사업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www.koccenter.or.kr)도 오픈했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게 해외건설절차, 단계별 입찰절차, EDCF 입찰정보, 해외발주정보, 기관별 지원제도 등 해외수주에 필요한 정보와 금융컨설팅 등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 기업이 수주 정보와 금융지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무신용이 부족하나 사업성이 양호한 중소·중견기업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협약 기관 간 리스크 분담을 통해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센터는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 1월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한데 모여 중소·중견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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