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은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때`를 선곡,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곡 해석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수진의 무대를 본 전설 이선희는 "에너지가 넘친다, 노래하는데 에너지가 느껴진다, 내가 저작권자인데 이 노래는 수진이 노래다. 잘 들었다. 이거 뭐 수진씨 노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불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수진의 무대를 본 울랄라세션 박광선은 "애드리브와 마지막 마무리는 머라이어캐리 같았다. 앞으로 자주 뵀으면 좋겠다"고 호평했다. 벤도 "스무 살인데 목소리가 어쩜 저렇게 섹시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수진은 무대 전 "이선희 선생님을 정말 존경한다. 이 자리에 온 게 영광이었다. 더 떨리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수진 `라일락이 질때` 좋다" "박수진 `라일락이 질때` 박정현하고 붙어서 긴장 많이 했을 듯" "박수진 `라일락이 질때` 정말 잘 부른 듯" "박수진 `라일락이 질때` 누구지? 노래 잘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진 `라일락이 질때`는 비록 1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방송 직후 연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화제의 영상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박수진은 지난 14일 첫 데뷔 싱글 `내 얘기야`를 발표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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