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 [마켓 진단]

전화연결: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4월 주식시장 주요 변수

내일부터 일본의 소비세가 인상되기 때문에 지금 일본은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일본 증시보다는 중국 증시가 우리나라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번 FOMC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가시권에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머징 국가들의 증시는 날아가고 있고,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과 연결해

우리나라의 증시 상승과 원화 강세를 묶어봐야 한다.



니케이 지수는 14,000~15,00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따라서 달러/엔 환율이 중요한데 과연 103엔을 올라갈 수 있느냐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모든 시장마다 1분기 말에 나오는 윈도 드레싱

이라는 의구심은 부분은 시장에 없지 않아 있다. 주말 뉴욕 증시가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그리고 내일 일본의 단칸 대기업 중심의 업황지수가 나오고,

중국 pmi가 나온다. 그리고 밤에는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가 나오고, 목요일에는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잡혀있다. 앞으로는 지표들이 무조건 잘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는 지표를 살펴

보면서 가야 한다. 만약 발표되는 지표가 좋지 않거나 3월 마지막 주에 나타났던 랠리가 끝난다면 실망스러울 수 있다. 지난 주 후반에 외국인들이 현, 선물에서 강하게 끌어올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종목은 거의 보합,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체감지수는 좋지 않다. 지난 FOMC 이후 시장은 잘 버티고 있긴 하지만 불꽃 랠리 이후 주춤해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4월에는 3월과 다른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일본, 17년만에 소비세율 8%로 인상

아베 총리 임기 중 소비세 인상이라는 난관을 맞았다. 지금 니케이 지수는 연초대비 12%가량 밀리고 있어 일본 국민들의 불만이 큰 상태다. 여기에서 소비세 인상 이후 기업들의 급여 인상이 3%에 미치지 못하거나 엔화 약세가 이어진다면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만은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니케이를 맞추려면 엔화가 추가적으로 약세로 가야 하는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이래저래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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