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로 합병되는 제일모직 상호를 삼성에버랜드에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미 지난해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인 제일모직 상호는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에버랜드에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논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삼성에버랜드와 패션사업부문 양수도 계약을 체결할 때 상표 브랜드뿐 아니라 제일모직이라는 상호도 제일모직이 사용하지 않게 될 경우에는 삼성에버랜드로 이관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내용에 포함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패션 사업부문을 인수한만큼 에버랜드 내 제일 큰 사업부문인 패션사업부문에서 제일모직을 상호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도 "이번 그룹 내 합병으로 에버랜드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제일모직을 사명으로 쓰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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