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 "여성 경제참여, 국가성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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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 여성 일자리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이 다양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어 여성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주최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한 조윤선 장관은 여성의 초기 사회 진입률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지만, 한창 일할 30대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많은 여성이 경력 단절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 고용률 상승은 경제 성장률을 높일 열쇠가 될 것이라며 여성 일자리 확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경력단절 여성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기존에 있던 일자리를 쪼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연구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합니다. 삼성, 현대, 롯데, CJ 등은 자체 예산으로 적합한 직종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선례를 개발해서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만 제공하기 보다는 결혼과 출산, 육아가 큰 영향을 미치는 우리나라 문화에 맞춰 보다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과 남성의 생애 주기별로 임신 출산 등, 어떤 제도가 있고 주무부처가 어디인지, 재정과 수용율은 어떤지 보여주는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정보를 각 부처에서 받아서 취합해 기재부의 고용률 TF 안에 이것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하자는 데까지 추진돼 있습니다. 정책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이 급속도로 진행된 상황에 여성 친화적인 일부 정책이 사회적 반감을 일으키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조화롭게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워킹맘과 전업주부, 취약계층과 중산층 모두에게 정책 효과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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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주최 밀레니엄 포럼에 참석한 조윤선 장관은 여성의 초기 사회 진입률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지만, 한창 일할 30대에 출산과 육아 때문에 많은 여성이 경력 단절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 고용률 상승은 경제 성장률을 높일 열쇠가 될 것이라며 여성 일자리 확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이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경력단절 여성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기존에 있던 일자리를 쪼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연구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합니다. 삼성, 현대, 롯데, CJ 등은 자체 예산으로 적합한 직종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선례를 개발해서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만 제공하기 보다는 결혼과 출산, 육아가 큰 영향을 미치는 우리나라 문화에 맞춰 보다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과 남성의 생애 주기별로 임신 출산 등, 어떤 제도가 있고 주무부처가 어디인지, 재정과 수용율은 어떤지 보여주는 차트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정보를 각 부처에서 받아서 취합해 기재부의 고용률 TF 안에 이것을 분석하고 피드백을 하자는 데까지 추진돼 있습니다. 정책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이 급속도로 진행된 상황에 여성 친화적인 일부 정책이 사회적 반감을 일으키고 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이 함께 조화롭게 일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워킹맘과 전업주부, 취약계층과 중산층 모두에게 정책 효과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찰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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