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국제 전시회인 ‘그린에너지 엑스포’를 4월2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 행사에는 24개국에서 350개 에너지 업체가 참가한다. 그동안 태양광·풍력 에너지 중심으로 열린 전시회를 연료전지·에너지저장시스템·스마트그리드·전기차 등 4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임대사업,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 햇살가득홈 사업 등 일반 소비자를 위한 태양광 시스템 홍보 특별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독일 태양광 장비 제조사인 슈미드를 비롯해 인버터 분야 세계 1, 2위를 다투는 독일 카코뉴에너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한다.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