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응급남녀`가 1회 연장해, 다음달 5일 21회로 종영한다.







`응급남녀`(연출 김철규 극본 최윤정)는 6년전 이혼했던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응급실 인턴으로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엉뚱하지만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을 지닌 오진희를 두고 응급실 치프 국천수(이필모)와 전 남편 오창민이 삼각관계에 빠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로맨틱코미디와 메디컬 드라마가 결합된 `응급남녀`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사뭇 뜨겁다. 지난 14화는 평균 시청률 4.2%, 최고 5.5%를 기록하며 첫 방송이래 8주 연속 금요일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연령별시청률에 있어서도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수도권 기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는 평균 5.4%, 최고 6.7%를 기록하며 주말밤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청자들은 `응급남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연장했으면 좋겠다" "`응급남녀` 1회만 연장했음 좋겠다" "`응급남녀` 1회만 좀 연장했으면 배우들은 힘들겠지만 깔끔한 결말 정리를 위해" "`응급남녀` 지금 15회까지 했고... 5회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연장했음 좋겠다 싶은 그런 드라마에요!" "`응급남녀` 오진희랑 오창민이 되나요?" "`응급남녀` 국치프 매력 쩔어요. 국치프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등 연장에 대한 성원과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응하기 위해 `응급남녀` 제작진은 1회 연장을 결정해, 다음달 5일 총 21부작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응급남녀`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윤현기 PD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했다. 송지효와 최진혁이 다시 만날지, 새로운 시작을 시작할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어떤 사랑이든 응급남녀가 전하고자 했던 `사랑`의 의미를 전할 것이다.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tvN `응급남녀` 16화는 2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SK텔레콤 보상 어떻게?··"통신장애 피해 규모 파악도 안돼"
ㆍ세종시 모아미래도 아파트 부실공사 논란··"사과한다고 안전도 달라지나?"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벽산건설 파산 임박··다음달 파산선고 내려질 듯
ㆍ박 대통령 "규제 개혁은 특단의 개혁조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