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14 주총] 상장사 경영권 분쟁‥주총서 샅바싸움 `후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한창입니다.



    주주들간의 고성이 오가는 등 현장 분위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국토지신탁의 주주총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조금 전 주주총회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말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엠케이인베스트먼트측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를 막으려는 아이스텀앤트러스트측과 첨예하게 대치하면서 이날 주주총회는 예정시간인 10시를 훌쩍 넘겨 시작했습니다.



    주총 시작을 앞두고 한국토지신탁 직원들이 엠케이인베스트먼트 등의 위임장을 받은 주주들의 신분 확인을 요구하면서 양측의 고성이 오가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공석인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1명을 각각 선임할 예정으로 사내이사 후보에는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 등 4명이 올라있고, 사외이사 후보에는 장필준 하나대투증권 이사 등 6명이 올라있습니다.



    앞서 엠케이측은 금융당국으로 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달들어 지분율을 37.56%까지 늘려 2대 주주 아이스텀과 지분 격차를 벌려놓은 상탭니다.



    이 시각 현재 의결권이 있는 주식 2억5천200만주 가운데 2억1천1700만주, 약 87%의 주주가 참여한 가운데 잠시 후 본격 표대결에 들어갑니다.



    컴퓨터 부품 도매업체 피씨디렉트도 적대적 인수합병 논란 속에 오전 9시부터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진행 중입니다.



    주주총회 안건에 현재 공태현 스틸투자자문 이사의 감사 선임안과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안이 올라와 있습니다.



    스틸투자자문이 특수권계인과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 등 모두 40.4%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어느쪽에 서느냐에 따라 양측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입니다.



    한편, 유가증권 상장사 가운데에는 경영권 간섭을 받고 있는 일동제약이 주주총회에 돌입했습니다.



    앞선 임시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던졌던 녹십자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사선임안 등에 반대표를 행사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신일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시도 중인 황귀남 씨와의 표대결을 앞두고 있고, 우노앤컴퍼니는 최대주주와 대등한 지분을 보유한 개인투자자 김승호씨가 경영참여 의사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한국토지신탁 주주총회장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연주 결혼 `3개월 만에 뒤바뀐 신랑`
    ㆍSK텔레콤 보상 어떻게?··"통신장애 피해 규모 파악도 안돼"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멜론 플레이어 오류, 임창정 때문? 무슨 일인가 봤더니..
    ㆍ박 대통령 "규제 개혁은 특단의 개혁조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테슬라 "레벨5 약정 없다…계약 위반 아냐"

      테슬라가 2017년부터 판매한 자율주행 기술인 ‘FSD’ 옵션이 아직 구현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낸 소송에서 “적용 시점을 언급한 적이 없으니 계약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본지 2월 20일자 A1면 참조서울중앙지법 제30민사부(부장판사 김석범)는 5일 테슬라 FSD 매매대금 반환 청구 소송 재판을 열었다.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테슬라의 ‘감독형 FSD’가 도입된 뒤 열린 첫 재판이다. 테슬라 차주 98명은 2024년 12월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테슬라 FSD 옵션과 관련해 세계에서 정식 판결이 나오는 첫 사례다. 영국 등에선 테슬라가 판결 전 구매 대금을 환불해 합의로 종결됐다.재판의 핵심 쟁점은 테슬라의 FSD 도입 시점 고시 여부와 국토교통부 규제에 따른 이행 지체의 귀책 사유 여부 등이다. 테슬라코리아 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차량 구매계약서에 ‘특정 시점까지 레벨5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해 제공한다’는 내용의 확정적 약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홈페이지에 ‘일부 지역에서는 FSD 실제 적용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주장했다.테슬라 측은 또 FSD는 ‘미래가치 투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기능 구현 지연의 원인을 국토부 규제 탓으로 돌렸다. 테슬라 측은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니 계약을 해제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배상 책임이 없다고 했다.이에 대해 차주 측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인은 이런 판매 행위가 ‘상품 본질에 대한 기망’이라고 맞섰다. 홈페이지 FSD 안내 시점도 2021년으로 추정되는 만큼 임

    2. 2

      포스코퓨처엠, 3570억원 투자…베트남에 음극재 공장 신설

      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우옌에 3570억원을 투자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공장은 최대 연 5만5000t 규모까지 확장할 수 있는 부지에 조성된다. 아직 연간 인조흑연 생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추가 수주 상황에 맞춰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에서 연산 8000t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포항 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인조흑연 음극재는 배터리의 급속충전 성능과 수명 개선에 유리한 소재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이 베트남을 새 생산 거점으로 낙점한 것은 원가 경쟁력 때문이다. 베트남은 투자비와 전력비, 인건비, 물류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인도네시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원가 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 전력망 등 산업 인프라도 비교적 잘 구축됐고,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미국 등 주요 시장 공략에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김진원 기자

    3. 3

      필리핀 순방 동행 정기선 "HD현대, 가교 역할 할 것"

      정기선 HD현대 회장(사진)이 5일 “HD현대는 필리핀과의 단순한 사업 협력 관계를 넘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한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필리핀과 깊은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한국 측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룹의 핵심 사업인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필리핀의 협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정 회장은 지난 4일 필리핀 마닐라 국립 영웅 묘지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제일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하고, 가장 많은 7450명의 병력을 파견했다. 정 회장은 이어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5일에는 필리핀 수비크만 HD현대필리핀을 방문해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과 야드를 둘러봤다.HD현대그룹은 2016년 이후 필리핀 함정 총 12척을 수주하는 등 필리핀 해군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22년 필리핀에 군수지원센터를 세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부터는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출범시킨 HD현대필리핀을 통해 현지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안시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