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부터 정보통신기술, ICT를 활용한 스마트한 전통시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소상공인의 협동조합화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은 재작년부터 안전상비약을 팔고 있지만, 골목상권인 나들가게는 그렇지 못합니다.



`24시간 연중 무휴 점포`라는 판매 기준 때문입니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이런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현실에 맞지 않는 것은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단은 지난해 24건의 손톱 밑 가시를 해소해 소상공인을 지원했습니다.



전통시장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자생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이 이사장은 강조했습니다.



전통시장이 언제까지 정부 지원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특히 올해는 정보통신기술, 즉 ICT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모바일 POS기 설치 등 전통시장의 전반적인 ICT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해 은행 문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함께 영세한 소상공인을 협동조합으로 조직화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구매도 공동으로 하는 협업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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