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나는 남자다` 첫 방송에 수지가 깜짝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사실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예능을 표방하면서 여성 출연자들을 배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강 대세` 미쓰에이 수지가 등장하며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의 한 참가자에 따르면, 수지는 19일 오후 KBS별관에서 진행된 녹화 말미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출연자들은 물론 남중-남고-공대 출신인 250명의 일반인 남성 방청객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수지는 방청객들 사이에서 이상형 찾기를 진행하기도 하고, 방청객에게 꽃을 나눠주고 인증샷을 찍어주는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수지가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임시완 등 MC진과 함께 녹화에 참여하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다음 달 9일 방송하는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건 파일럿 예능으로 유재석이 4년만에 출연하는 새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이동훈 PD와 `해피투게더` `무한도전`을 유재석과 함께한 주기쁨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부진 사장 `통큰 선행`··신라호텔 정문사고 택시기사 4억 배상 면제
ㆍ허지웅, 국민MC 유재석 `나는 남자다` 디스 논란··왜 시작도 안한 프로그램을?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모아건설 `세종시 모아미래도 철근 부족` 부실시공··"보수해도 안전도 문제"
ㆍ연준 첫 금리 인상시기 `구체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