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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자원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 한전, 濠광산 지분의 49% 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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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공기업 구조조정은
    가스公·광물公·석유公도
    해외사업 일부지분 매각 추진
    정부의 부채 축소 압박에 해외 자원개발 사업 매각에 나선 에너지 공기업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한전은 호주 바이롱 유연탄 광산 지분과 캐나다 우라늄 생산업체 데니슨사의 지분을 처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바이롱광산의 경우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지분 51%만 남기고 49%를, 데니슨사는 9.46% 지분 전량을 내다 팔기로 했다.

    바이롱광산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공기업 해외 자원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지분 100%를 4190억원에 인수한 사업이었다.

    2016년부터 30년간 고품질 유연탄을 연평균 750만t 생산할 예정인 이곳은 인수 당시 우량자산으로 평가받았다. 2009년 630억원에 지분을 인수한 데니슨사는 세계 10대 우라늄 생산 업체다.

    가스공사의 처지도 다르지 않다. 2010년 개발 및 운영권을 인수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의 지분 100% 중 47%(3700억원)를 내다 팔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해외 자원개발에 나서 성공한 첫 프로젝트였다. 가스공사는 캐나다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지분 10%(3055억원)도 처분 대상에 올렸다.

    광물자원공사는 호주 스프링베일 유연탄광산 등 14개 사업, 멕시코 볼레오 동광산 등 8개 사업, 캐나다 크리이스트 우라늄광산 등 11개 사업을 포함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 가운데 비핵심 자산을 추려 매각할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2009년 지분 100%를 인수한 캐나다 에너지업체 하베스트사의 정유 부문 자회사(NARL) 지분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들 에너지 공기업을 비롯한 부채 중점관리 대상 18개 공기업으로부터 국내외 자산 매각을 통해 2017년까지 총 8조7352억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안을 제출받아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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