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민·신한·산업·우리 등 8개 은행에 대한 기업구조조정 실태를 작년 12월 점검한 결과 신용위험 평가 시 우량 등급으로 판정받은 기업이 얼마 지나지 않아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일부 은행의 신용위험 평가가 부실해 개선지도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놓고 만기만 연장한 사례도 적발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