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방송화면 캡쳐 / 설수현
사진설명=방송화면 캡쳐 / 설수현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동치미'는 시청률 5.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종전 기록, 4.868%(지난 해 2월 2일 방송분)를 가뿐히 넘긴 수치로 전체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선 '이런 남자와 절대 결혼하지 마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이 첫 일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맘'의 모습을 그동안 보여줬던 설수현은 "얼마 전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자는 것을 확인하고 집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다. 친구들과 밤새워 놀다가 딱 걸렸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이어 "집으로 쏜살같이 달려와 남편에게 '미안해'를 연발하며 갖은 애교로 화를 풀어보려 했다. 하지만 남편의 삐침은 쉽게 사그러 들지 않았고 일주일간 계속됐다. 평소 술도 잘 마시지 않고 집밖에 모르는 남편에 대해 불만은 없지만, 가끔 친구들과 모임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애교 섞인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출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동치미 패널들이 말하는 처세술과 인생역전 성공담을 들어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