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약세 전환하며 1920선을 내줬습니다.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이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48포인트(0.75%) 하락한 1,919.9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 지속과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이 지수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장 출발과 함께 20포인트 넘게 빠지며 1910선까지 위협받았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외국인은 4천700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지속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00억원 어치를 사담았습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2천계약 순매수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2계약, 535계약 매도우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에서 모두 매물이 출회되며 전체적으로 1천733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네이버가 3.23%, 삼성생명이 2.81%, 현대중공업이 1.94%, 삼성전자가 1.16%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으며, 반면 SK텔레콤(2.42%), 한국전력(1.38%)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1.55%), 의료정밀(2.08%) 등의 선전이 도드라졌으며, 운수창고(-2.18%), 음식료품(-2.05%), 은행(-1.89%) 등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24포인트(0.59%) 내린 544.27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488.32포인트(3.30%) 하락한 1만4,327.66으로 장을 마쳤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22.20포인트(1.10%) 떨어진 1,996.91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80원(0.36%) 오른 1,072.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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