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기 수색을 돕기 위해 남중국해 태국만에 파견된 미국 구축함 '키드'는 말라카 해협을 거쳐 인도양으로 향하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익명의 미국 해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해군의 대잠초계기 P-3 오라이언은 이미 인도양에서 수색을 지원하고 있고 또다른 대잠초계기 P-8 포세이돈도 이곳으로 이동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정보에 근거해 인도양에서 추가적인 수색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실종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몇시간 동안 비행을 계속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수색 범위를 인도양의 안다만해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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