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UHD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대중화를 선언했습니다.

특히 49인치 UHD TV를 200만원대로 선보이며 가격경쟁력을 앞세웠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가 UHD TV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지나치게 비쌌던 UHD TV의 가격을 소비자들이 쉽게 살 수 있도록 대폭 낮췄다는 점입니다.

49인치 평면 UHD TV는 200만원 후반대, 55인치는 300만원 후반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초기 출시 가격(55인치 기준 740만원)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인터뷰> 이인규 HE사업본부 전무

"아직도 많은 고객들이 원하는 TV는 40인치대 입니다. 보다 가격을 대중화 해 많은 고객들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UHD T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소니를 앞지르며 세계 1위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장진입 6개월 만에 소니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UHD TV시장에서도 선두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저가형 UHD TV 공급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넓혀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LG전자에게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8위에 머무르고 있는 UHD TV 판매를 어떻게 끌어올리냐가 관건입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LG전자.

본격적인 시장 주도권 경쟁에 뛰어든 만큼 올해 안에 시장 점유율을 2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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