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개인정보가 어디에 제공되고 어떻게 이용되는 지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정보 이용·제공 현황 조회 시스템과 두낫콜 시스템 등에 대한 세부 구축방안을 상반기안에 확정하고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업권별 상품 가입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양식 개편 방안을 상반기에 확정해 4분기에 시행할 방침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사 고객정보보호 정상화 TF`를 통해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추가 개선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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