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약세 전환했습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4포인트(0.05%) 하락한 1,974.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엇갈린 글로벌 경제지표 속에서 경기개선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하게 일면서 장중 내내 시장 방향성 탐색이 주를 이뤘습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며 152억원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으며, 개인 역시 117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21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소폭이지만 그나마 3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이 추가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0.98%)와 현대중공업(0.46%)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현대차가 2.05%, KB금융이 2.97%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1.41%), 네이버(1.20%) 등의 낙폭이 컸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양상을 보였는데,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은행(1.13%), 운송장비(0.85%)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3.43포인트(0.63%) 오른 543.76을 기록하며 6거래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본 니케이종합지수는 139.32포인트(0.92%) 오른 1만5,274.07로 장을 마쳤으며, 오후 3시 9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6.87포인트(0.33%) 오른 2,066.45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50원(0.33%) 내린 1,060.6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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