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수입차가 1만3천852대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월 등록보다 6.7% 감소했고, 전년 대비로는 3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유가 3천15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2천641대,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각각 2천187대와 2천104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이 전체의 53.6%를 차지했고 2천cc 이상에서 3천cc 미만 차량이 32.7%, 3천cc이상 4천cc 미만 차량이 10.9%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에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유럽차는 82.2%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디젤 차량이 전체의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차 가운데 2월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02대)로 나타났으며 폭스바겐 Golf 2.0 TDI(62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42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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