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쉐보레 말리부 디젤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한국지엠은 오늘(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의 디젤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말리부 디젤 모델은 독일산 2.0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 2세대 6단 변속기를 장착해 힘과 가속성능을 겸비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또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등 안전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습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3km/l 입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LS디럭스 2 천703만원, LT디럭스 2천920 만원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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