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87만 원대를 넘어서면 52주 신고가를 또한번 갈아치웠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만 원(2.35%) 오른 8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등극한 뒤 자리를 유지 중이다. SK하이닉스와의 시총 격차는 1조 원으로 더 벌어졌다. 현재 네이버 시총은 28조8093억 원, SK하이닉스는 27조8753억 원이다.

이날 네이버 목표주가를 105만 원으로 올린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이후 그간 할인됐던 MMS(Mobile Messaging Service) 가치가 재발견 된 것에서 네이버의 주가 상승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며 “라인 가치 산출 시 기존에 적용하던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평균값 대비 20% 할인율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