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월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1만1천80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19.4% 상승했습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등 주력 모델들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유럽 등 지역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 대비 13.6% 상승한 판매 실적을 보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러시아와 중남미 시장에 편중된 판매 구조를 중국과 유럽시장으로 비중을 확대해 다변화해 올해 9만 1천대의 해외시장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주력모델들의 선전으로 국내시장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강점과 신시장 개척, 다변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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