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821대, 수출 2896대를 포함해 총 771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6.7%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시장에선 지난 1월 출시한 'QM5 네오'가 지난달 전년 대비 234% 뛴 판매고를 기록, 르노삼성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월 대비 31.8% 늘어난 2896대를 판매했다.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할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QM5 네오의 디자인을 변경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1월에 이어 2월에도 내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3월에는 기존 모델의 호조세에 QM3가 더해지면 판매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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