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을 `봄편`으로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이번 `봄편`은 박남준의 시 `깨끗한 빗자루`의 한 구절로 <환하다 봄비, 너 지상의 맑고 깨끗한 빗자루 하나>입니다.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내고 맑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봄비 맞고 깨끗해진 지상처럼 숨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봄을 맞이하자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게시됩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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