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늘(26일) 김종석 노조 지부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상무)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군수 정상철)에서 폭설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5톤 덤프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천928점 등 총 1억 1천만원 상당입니다.



기아차 노사는 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전달이 유례없는 폭설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랑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습니다.





(사진설명: 왼쪽 세번째부터 김종석 기아차 노조 지부장, 정상철 강원도 양양군수,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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