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뉴타운 출구전략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연계한 `도시주거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도시주거재생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재원 투자’와 ‘서울형 재생기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낙후지역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던 뉴타운·재개발을 넘어, 주변 지역의 사회·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연계한 통합적 개념의 도시주거재생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시주거재생을 위해 4개년 동안 1조원 규모의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재원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와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한 소외·낙후지역 정비, 전통시장 관리와 일자리 육성을 비롯한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지원 투자된다.

또, 개발,정비 위주의 각 분야별 기존 시 조직도 `서울형 재생기구`로 전환 설치돼 일관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종합적·통합적 도시주거재생이 이뤄지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며 지역문제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외·낙후된 지역을 정비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각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서울다운 도시재생을 이루며, 물리·사회·경제적 통합재생을 실현하는 것이 서울시의 도시주거재생 비전”이라고 말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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