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모, 강한 것이 좋다? 잇몸 약한 치아에는 자연모 칫솔이 유리
[라이프팀] 치주질환은 최근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3명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치주질환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치은염은 심하지 않은 경우 치석제거와 칫솔질만으로 치유가 가능하다. 치주염의 경우 치과 치료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과도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가 마모되는 '치경부마모증'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는 강하거나 올바르지 못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분이 움푹 패이는 증상으로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은 중요하다.

올바른 칫솔질을 하기 위해서는 양치의 습관도 중요하지만 좋은 칫솔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좋은 칫솔이란 칫솔모의 배열이 균일하고 일정해야 하며 칫솔모의 끝부분은 둥글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 칫솔모의 폭은 대개의 경우 치아 2개를 덮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또한 치아와 잇몸의 상황에 맞게 일반모, 강한모, 미세모 등의 칫솔모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나일론 일반모는 중간정도의 부드러움으로 잇몸이 강하거나 약한 사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강한 칫솔모는 칫솔모가 딱딱하다. 따라서 흡연자나 음식물이 치아사이에 자주 끼는 경우, 치석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 적당하다. 그러나 강한 모를 사용할 때에는 치아가 마모되거나 잇몸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강한모와 부드러운 모의 칫솔 두 개를 사용하여 교대로 사용하는 것도 치아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드러운 칫솔모는 잇몸이 약해서 칫솔질 할 때 이가 시린 사람의 경우에 적당하다. 그러나 역시 칫솔의 세정력은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칫솔질 시간보다 조금 더 길게 해주어야 한다. 부드러운모는 칫솔모 교체 주기가 빠르기 때문에 칫솔모가 누울 때 바로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최근에는 천연모 칫솔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기간 사용하더라도 모가 휘거나 눕지 않으며, 모 스스로가 닳으면서 치아표면 손상을 최소화시키고 잇몸을 보호하며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모 칫솔은 치아 상태와 모의 종류에 따라 개운함과 상쾌한 느낌의 정도를 달리할 수 있다.

태전약품판매(주), 오엔케이와 함께 토털헬스케어 유통기업 태전그룹의 계열사인 티제이팜에서는 에비수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고급 천연모 칫솔을 한국에 유통하고 있다.

천연모로 만들어진 에비수 칫솔의 종류는 크게 1.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는 사람을 위한 부드러운 모 2. 잇몸강화 및 마사지와 개운한 느낌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단단한 모,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된다. 짧고 넓은 헤드로 어금니 안쪽의 찌꺼기까지 제거하는 프리미엄 칫솔과 치아 얼룩제거 실리콘 스틱 및 3중모 혀 클리너도 함께 시판 중이다. 천연모 칫솔 에비수 제품은 약국과 오엔케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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