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발산업협회는 현 제 11대 협회장인 권동칠 회장(59, 트렉스타 회장)을 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 12대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회장은 2012년 2월 첫 취임 이후 신발산업의 다각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신발산업집적화단지조성으로 신발의 각 분야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화를 통해 신발산업을 글로벌 명품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부산신발산업과 대구섬유산업의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공동협력 소재 연구개발등 동반성장과 한국으로 유턴하는 신발기업에 대한 지원법 제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그 외에 그린탄성소재의 신발창, 친환경 도시형신발제조기술, 미래형 초경량 신발복합소재부품등 기술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신발 산업의 모든 부분들이 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발성능 표준화 및 인증체계구축사업 유치로 완제품에 대한 신뢰성 있는 품질 인증을 갖춰 신발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허브센터 구축사업,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신발산업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등의 다각적인 사업 유치 및 예산을 지원받아 신발업계의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맞춤별 신발 전문 인재 양성 및 차세대글로벌리더 컨퍼런스 구성을 통해 신발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 회장은 올 해도 창의적 융복합 첨단신발 개발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나라 신발산업이 대만 신발산업과 격차를 줄이는데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1982년 신발업체인 세원에 입사한 뒤 34년 동안 신발 한 우물을 파온 신발인으로서 신발업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1988년 (주)트렉스타 창립 이후 현재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을 해 세계 60여개 국가에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세계 15위에 올라 한국 신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