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3조 4천849억원, 영업손실 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891억원 줄어들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6만3,970대)와 수출(8만1천679대)을 포함해 14만5천649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와 8월에 내놓은 뉴 코란도 C의 호조로 판매는 2012년보다 34.1%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년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기대됐으나 4/4분기 환율의 급락과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따라 년간 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쌍용자동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올해도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 등 인기차종의 판매확대를 통해 총 16만대를 판매목표로 5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감으로써 확고한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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