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해보다 3.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을 위해 표준지 50만필지를 평가한 결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3.64%로 지난해 2.7%보다 확대됐다.

이는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이 회복되고 세종특별자치시와 혁신도시, 경남 거제 등 개발사업지역의 토지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세종시가 18.12%로 가장 높았고, 울산 9.71% , 경남 6.86% , 경북 6.62% , 전남 5.22%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3.54%)과 제주(2.98%), 경기(2.83%), 대전(2.68%), 인천(1.88%), 광주(1.40%) 6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11% 오르는데 그친 반면, 광역시와 그 밖의 시.군은 각각 4.77%, 5.33%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와 기타 시.군의 상승폭이 큰 것은 울산, 울릉, 나주, 세종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지가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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