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가 각국의 무역 시장을 개방하는 방식으로 국제 경제 공조를 모색하는 방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오늘(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4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 1세션 `뉴 똘레랑스-새로운 균형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발표 이후 이뤄진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세계 경제와 관련해 국가적 차원의 공조는 필요하지만 기대 수준을 현실 수준에 일단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제 공조를 위한 구조적 개혁 수단으로 가능성 있는 방법이 TPP나 WTO를 비롯한 무역 시장 개방이라는 겁니다.





졸릭 전 총재는 "공급과 물류망에 대해 아시아 지역에서 큰 혁신이 이런 무역을 통해 이뤄졌다"며 "각 국에서 보호주의가 부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의 사회로 열린 오늘 토론에는 폴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 린 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하마다 고이치 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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