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가 중국이 15년 이상 최소 8%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이는 한국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린 전 부총재는 오늘(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4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 1세션 `뉴 똘레랑스-새로운 균형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린 전 부총재는 "과거 고성장을 지속했던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을 참고하면 중국은 앞으로 15년에서 20년간 8%이상의 GDP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측대로라면 오는 2020년에는 구매력평가기준 중국 경제 규모는 미국의 두 배가 될 것이며, 중국은 세계 각국의 `드림 마켓`이 될 것이라고 린 부총재는 말했습니다.





특히 대 중국 수출 비중이 가장 많은 한국에는 앞으로 기회가 열리게 되는 셈이라고 린 부총재는 덧붙였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5억 채무` 박효신, 일반회생절차 실패...뭐가 남았나?
ㆍ쇼트트랙 왜 5명, 우리나라 시상대에만? 이유 알고보니 `아하`
ㆍ아무리먹어도 날씬한여성! 알고보니
ㆍ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학회장 후배 구하려다 끝내...
ㆍ[2014 GFC] 신제윤 "한국경제, 미 테이퍼링 영향 제한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