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완벽한 경제 정상화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오늘(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4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 1세션 `뉴 똘레랑스-새로운 균형을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졸릭 전 총재는 "올해는 까다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정상화가 진행중이지만 정상이 어느 지점이냐에 대한 것은 의문이 있으며 근본적 어려움은 올해도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부채가 줄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가계 수요를 살펴보면 구매 추세는 저축이 떨어진 것을 반영하는 결과라며 단순히 모든 것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졸릭 전 총재는 세계 경제가 회복을 넘어서 확장을 가기 위해서 고용률과 소득 증가가 가장 중요한 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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