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훈련비 月 1000만원, 부모님 결국 융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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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의 부모님이 딸을 위해 융자까지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출연해 어린 시절 운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상화에게 "훈련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들었다. 부모님께서 융자까지 받으셨다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화는 "맞다. 초등학교 5~6학년때는 정말 나 때문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다.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부모님 생각하면 죄송스러워서 못 그만 두겠더라. 내가 좋아해서 시켜달라고 했고 돈도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절대 그만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상화 어머니는 "한 번 전지훈련을 가면 천만원 가까이 들었다. 정말 많이 들었다. 이상화의 첫 스케이트는 중고였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여태껏 내가 받은 포상금이나 상금들을 부모님에게 다 드렸다. 내가 관리 안 하고 부모님을 다 드린다. 부모님이 다 관리하신다"면서 "'그동안 나에게 쏟은 정성이 얼만데 이걸 왜 못 쓰냐. 이제는 마음껏 누리면서 쓰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in 소치'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출연해 어린 시절 운동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MC 이경규는 이상화에게 "훈련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들었다. 부모님께서 융자까지 받으셨다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상화는 "맞다. 초등학교 5~6학년때는 정말 나 때문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았다.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부모님 생각하면 죄송스러워서 못 그만 두겠더라. 내가 좋아해서 시켜달라고 했고 돈도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절대 그만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상화 어머니는 "한 번 전지훈련을 가면 천만원 가까이 들었다. 정말 많이 들었다. 이상화의 첫 스케이트는 중고였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여태껏 내가 받은 포상금이나 상금들을 부모님에게 다 드렸다. 내가 관리 안 하고 부모님을 다 드린다. 부모님이 다 관리하신다"면서 "'그동안 나에게 쏟은 정성이 얼만데 이걸 왜 못 쓰냐. 이제는 마음껏 누리면서 쓰시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in 소치'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