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의 국제 항공 화물량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공항공사는 1월 국제 항공 화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급증한 18만 8천톤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국제 화물량은 지난해 246만4천톤을 기록해 2010년이후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상승세를 키웠다.



이에 대해 공사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물항공사와 항공물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10월부터 화물 항공사와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입주 업체에 대해 항공기 착륙료, 주기료, 임대료 등을 10%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8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인센티브의 효과를 분석해 환적화물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를 비롯해 인천공항 물류 허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시행한 `국제항공물류 강화방안`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55만톤의 국제항공 물동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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