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개가 넘는다는 머리카락이 한 두 개씩 빠지면서 결국 전두 탈모 현상으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탈모 증상이 생긴 초기에 잘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정수리에서부터 발생하는 탈모는 그 증상을 알아채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특히 정수리 부위에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은 어느 날 갑자기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혼자 발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다가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림헤어라인의원 김남식 원장은 “탈모 문제로 병원을 찾는 이들 중 십중팔구는 처음 발견했을 때 이미 정수리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예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평소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이 탈모를 부추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탈모가 발생되면 그 스트레스는 타인이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진다. 뚜렷한 해결책도 없는데다,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병원 측에 따르면 정수리 탈모는 저절로 치료가 되거나 예방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수리 탈모 초기 남성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계통의 약물을 복용하면 되고 심한 경우 가장 좋은 치료법은 모발이식 수술방법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의 수술법으로, 후두부의 모낭은 계속적으로 모발을 재생해 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수술 후 탈모의 재발에 대한 염려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시술할 수 있는 가벼운 수술이 아니며, 모낭 단위로 세심하게 이식해야 하는 만큼 전문적이고 시술 경력이 많으면서 첨단 장비를 구비한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정수리 모발이식은 동반탈락을 피하면서 최대한 생착률을 올리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김남식 원장은 “모발이식은 수술 전문의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커진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모발이식만을 시행하는 병원인지, 집도의가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부 책임을 지는지, 수술 후 관리는 철저한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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