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위축된 토종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토종닭 사육농가와 민간 가공업체간 토종닭 100만 마리 자율 비축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도축비, 운송비, 보관비 등을 고려해 비축 지원금으로 토종닭 1마리당 1천200원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토종닭 출하를 원활히 하기 위해 도축·가공업체와 토종닭 농가 간 자율 비축 사업을 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그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비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일 뿐 정부가 토종닭을 수매하기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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