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銀, 태블릿PC 들고 찾아가는 점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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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식 점포가 국내최초로 선보인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1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동시에 태블릿 PC 기반 방문 영업시스템인 `Tablet Branch`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이 이번에 운영하는 Tablet Branch는 하나은행 5개, 외환은행 5개 점포로, 향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Tablet Branch는 은행 영업시간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은행 직원이 고객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고객은 신청서를 태블릿 PC에 직접 신청하는 서비스다.
하나금융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예금 신규와 전자금융 신청, 신용대출 약정 등 은행 주요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안에 신용카드 신청과 담보대출 신청 등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중심 영업 방식으로 은행 영업방식을 재검토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2013년에 하나대투증권이 도입했으며 앞으로 하나캐피탈과 생명, 저축은행 등 전계열사에서 확대시행될 예정이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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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예금 신규와 전자금융 신청, 신용대출 약정 등 은행 주요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안에 신용카드 신청과 담보대출 신청 등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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