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눈물의부르스
김종서 눈물의부르스
김종서 눈물의부르스

가수 김종서가 '불후의 명곡' 신기록을 세웠다.

8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전설로 출연했다.

전설이 아닌 가수로 출연해 녹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종서는 '눈물의 부르스'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종서는 "나는 아직 후배들에게 배울 것이 너무 많다. 나는 아직 놀고 싶다"며 전설 자리를 거절하고 경연자로서 무대에 올랐다.

첫 출연임에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김종서는 442표를 얻어 '불후의 명곡' 신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정동하가 세운 439표 이후 최고의 보컬들이 도전했지만, 마침내 김종서가 기록을 깬 것.

이에 정재형은 "한국의 프레디머큐리다"고 김종서를 극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종서 눈물의부르스, 괜히 락의 전설이라 불렸던 게 아니군" "김종서 눈물의부르스, 소름 돋았다" "김종서 눈물의부르스, 세월이 흘러도 목소리는 여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