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주가연계증권(ELS) 만기 쏠림 현상에 따른 수급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가 5만3500원은 유지했습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1년 2~4월 삼성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이 집중됐다"며 "이달부터 4월까지 만기가 쏠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삼성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의 인기가 계속되고 이를 이용한 공매도가 계속될 수 있으며, 수급적 측면에서 주가 회복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강 연구원은 "따라서 지금 저가 매수하기보다는 물량 소화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4월경 매입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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