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나도별’ 3회 우승으로 대세돌 완벽 입증
[연예팀] 엠파이어가 Mnet ‘2014 나도 별 Idol Battle(이하 나도별)’에서 3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3회 ‘나도별’에는 실력파 한류돌로 손꼽히는 엠파이어와 에이프린스가 출현해 매력을 발산했다. “M, V, Mpire. 엠파이어입니다”와 “텔레비전에~ 에이프린스입니다”라는 특색 있는 인사법으로 눈길을 끈 이들은 방송 내내 신인이라 믿기지 않는 노련함을 자랑했다.

특히 엠파이어는 선배인 에이프린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유승은 민혁과의 랩 배틀에서 “까딱까딱. 우리한텐 못 따라와. 간당간당”이라는 도발에 “추상적인 촌뜨기 랩은 저리 비켜. It’s only one. 보기엔 looser. 근데 센척이 쩔어”라며 완벽하게 응수했다.

거리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첫 번째 배틀 ‘너는 누구냐’에는 패배했지만 엠파이어는 개인기를 겨루는 ‘아이돌의 품격’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첫 번째 종목 닭싸움에서부터 팀내 랭킹 1위 태희가 승준과의 경기에서 승기를 잡았다. 두 번째 종목인 모델포즈에서도 전직 모델이었던 레드가 자신만의 런웨이를 구축하며 시윤에게 승리를 거뒀다.
엠파이어 ‘나도별’ 3회 우승으로 대세돌 완벽 입증
특히 ‘너는 누구냐’에서 남부럽지 않은 존재감을 선보인 것은 하루였다. 걸그룹 댄스를 겨루기에 앞서 MC 데니가 “뻔뻔해야 한다”고 당부한 말 그대로 하루는 잘 알지 못하는 춤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하며 원샷을 독차지했다.

멤버들이 부끄러워하는 상황에서도 하루는 당당했다.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요염함을 자랑하며 ‘쩍벌하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에서는 걸그룹에 빙의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승리는 정석 걸그룹 댄스를 보여준 시윤에게 돌아갔지만 데니는 하루에게 “걸그룹보다 예뻤다”는 극찬을 전했다.

최종배틀인 ‘우리의 팬이 되어주세요’에서는 공연 전과 후 관객들의 즉석 투표를 통해 결과를 겨뤘다. 승부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매력을 발산하는 기회기도 해 엠파이어와 에이프린스 두 그룹 모두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렸다.

에이프린스는 다이나믹한 리듬의 ‘Yes or No’와 경쾌하고 발랄한 ‘My Lady’를 선보여 팬들의 성원을 얻었다. 엠파이어는 다이나믹한 힙합리듬의 ‘너랑 친구 못해’와 뉴잭스윙 힙합에 일렉트로닉 요소가 섞인 ‘까딱까딱’으로 그룹의 컬러를 선보였다.
엠파이어 ‘나도별’ 3회 우승으로 대세돌 완벽 입증
투표 결과 14명의 팬을 더 모아왔던 에이프린스가 엠파이어에게 3명의 팬을 아쉽게 내어주면서 엠파이어가 승리를 거뒀다. 이에 엠파이어는 최종우승을 거두며 시민과 팬들에게 착한 기부를 전할 수 있는 ‘기부권’을 얻었다.

이에 태희는 “뜻 깊은 날인데 이기기까지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2014년에도 엠파이어와 에이프린스 많이 사랑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원 역시 “정정당당 코리니까 괜찮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이프린스 되겠다”며 훈훈한 소감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출처: Mnet ‘2014 나도 별 Idol Battle’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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