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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공제율 높은 체크카드로 세금 줄이고 제2금융권 저금리 서민대출도 이용해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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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파도' 넘어라-카드 활용법
    미국이 시중에 돈 풀기를 줄이면서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이런 때 소비자들은 돈을 써도 되는지, 움켜쥐고 있어야 하는 건지 불안감이 더 커진다. 그렇다고 소비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신용카드를 쓸 때도 할인과 적립 혜택이 많은 상품을 골라 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빚도 마찬가지다. 금리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제2 금융권 대출을 이용한 사람은 상황에 맞춰 빚을 잘 갚을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


    최근 정책 변화 등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는 것이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된다. 계좌에 있는 돈만 쓰는 것이 무리한 소비를 하지 않게 돕는 것이다. 소득공제율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율이 30%까지 높아진 반면 신용카드는 15%로 줄었다. 이마저도 내년에는 10%로 줄어들 예정이다. 체크카드 일일 이용 한도는 기존 200만~300만원에서 올해부터 최대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밤 12시 전후에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이른바 ‘신데렐라’ 현상도 올해 중 완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체크카드 사용이 점차 편리해지고 있는 것이다.

    체크카드 사용액은 매달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8조4900억원으로 전달보다 1.3%, 전년 동기보다 20.5%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체크카드 발급은 약 9600만장에 달하면서 신용카드 누적 발급 장수(1억200만장)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체크카드를 쓸 때도 조금만 살펴보면 부가서비스 혜택이 좋은 상품이 있다. 본인의 소비 패턴에 따라 카드를 골라 쓰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쓰는 알뜰족에겐 NH농협카드의 ‘뉴해브체크카드’가 가장 유리하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월 사용액의 0.3%를 기본포인트로 쌓아준다. 전달 카드 실적이 50만원을 넘기면 적립률이 더 높아진다.

    체크카드에서는 좀처럼 없는 혜택인 항공마일리지 적립을 내세운 상품도 있다. 하나SK카드의 ‘비바2플래티넘’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액 5000원당 2마일리지씩 적립해준다. SK주유소에서 쓰면 1000원당 1마일리지로 적립률이 높아진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스타벅스·커피빈에서 30%를 깎아주는 씨티카드 ‘세이브체크카드’가 좋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쇼핑을 즐기는 주부에겐 삼성카드 ‘쇼핑캐시백체크카드’가 혜택이 크다. 모든 쇼핑업종 가맹점(할인점·백화점·면세점·온라인쇼핑몰·홈쇼핑)을 이용할 때 3~8%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면 신한카드 ‘에스초이스체크카드’가 유리하다. 버스·지하철·택시요금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작년 3월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발급 장수 100만장을 돌파한 신한카드의 대표 체크카드 상품이기도 하다. 우리카드의 ‘듀엣플래티넘카드’도 만만치 않다. 전달에 카드로 30만원 이상 쓴 고객에게 버스·지하철은 10%, 택시는 5%를 깎아준다. 쓸 때마다 현금으로 혜택을 주는 캐시백 카드를 원한다면 현대카드 X체크카드가 쓸 만하다. 월 카드 이용금액이 100만원 미만이면 0.3%, 100만원 이상은 0.6%를 무조건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어느 가맹점에서 써도 혜택을 주지만 연회비 2000원을 내야 하는 게 약점이다. 삼성카드의 ‘신세계KB국민은행삼성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대신 일반 가맹점에서 0.2%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신용카드도 할인카드가 대세

    최근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의 과도한 부가서비스를 제한하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신용카드 부가서비스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 이에 부가서비스보다는 가맹점에서 할인받는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가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전월 실적 등의 기준을 채우기도 까다롭고 포인트를 모아서 사용하는 것도 번거로운 사람들에게 유리한 것이 이른바 ‘무조건 할인카드’다.

    할인카드의 대표주자로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 제로’가 꼽힌다. 이 카드는 쓸 때마다 ‘조건 없이 무조건 할인’이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나 할인 한도, 횟수, 가맹점 등에 상관없이 무조건 0.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음식점·커피전문점·대형할인점·편의점·대중교통 등 생활 밀착형 업종 이용시 0.5%포인트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할인율이 1.2%로 높아진다. 또 이용 5일 안에 이용대금을 미리 결제하면 기본 할인율에 0.3%포인트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SK카드의 ‘클럽SK카드’도 201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카드 하나로 주유·통신·마트·대중교통 등 생활밀착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전월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며 주유시 L당 최대 150원 할인,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아웃백·베니건스 등 외식업종, 학원업종 등에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커피전문점과 버스·지하철 월 최대 5000원, 영화관 월 최대 3000원 할인 등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삼성카드2’는 20~30대가 자주 찾는 커피전문점과 패션,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교통·통신요금을 10% 할인해주며, 유니클로·자라 등 영트렌드 패션,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에서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저금리로 대출받고 금리 보며 갚자

    돈을 빌릴 때도 마찬가지다. 이번 정부가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캐피털 저축은행 등도 앞다퉈 저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서민 전용 상품이나 학자금대출 상품 중에 저금리 상품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KB저축은행의 ‘KB착한대출’이다. 이 상품은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저축은행에서는 파격적인 평균 연 19%대 저금리를 적용하는 소액신용대출 상품이다. KB착한대출은 연소득 1200만원 이상인 직장인, 연금소득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주부의 경우 배우자 연소득이 1800만원 이상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00만~1500만원이다. 대출 기간은 6개월 단위로 6~60개월까지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친애저축은행은 연 5%대 학자금대출 상품을 내놨다. 친애저축은행의 자녀미래론은 심사 기준을 통과한 고객에게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연 5%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최장 6년간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상품으로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심사 기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빚을 갚을 때도 현명하게 갚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출 기간이나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금리가 다소 오를 전망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자를 덜 내면서 빚을 갚는 것도 재테크 수단이 된다는 것이다. 이정훈 우리은행 분당투체어스PB센터 팀장은 “2~3년 안에 대출금을 대폭 갚을 수 있는 맞벌이 가구나 고소득자들은 금리가 낮은 기간에 원금을 최대한 상환하면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하다”면서 “5년 이상 대출을 유지하면 고정금리로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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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여전히 투자결정 관여,현재 美증시 흥분할 수준 못돼"

      워런 버핏은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결정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애플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았다면서 지금 시장 상황이 아니면 더 사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1일 워런 버핏은 CNBC의 인터뷰 프로그램 ‘스쿼크박스’에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자리에서 올해초 물러났지만 “회장으로서 버크셔의 투자 결정에 여전히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아주 작은” 새 물건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마도 일본 보험회사인 도쿄마린에 투자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버핏은 여전히 매일 사무실에 출근해 동료들과 함께 거래를 하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장 전에 버크셔의 금융 자산 담당 이사인 마크 밀러드에게 전화해 시장 상황을 논의하는 것이 자신의 일과라고 설명했다. 밀러드의 사무실은 자신의 사무실과 약 6미터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그가 이러한 대화를 바탕으로 거래를 실행한다고 언급했다. 버핏은 또 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이 큰 일이 아니며 현재 상황은 과거에 주요 매수 기회를 창출했던 진짜 폭락 시점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그는 ″내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로 시장이 50% 이상 하락한 적이 세 번이나 있었다”면서 “(현재)이 상황은 결코 흥분할 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현재 미국 증시가 매수할 만큼 매력적으로 하락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주간 국채 경매에서 170억 달러(약 26조원) 상당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작년말 기준 3700억 달러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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