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평가전에 축구팬들 뿔났다 "이게 해외파와 국내파의 차이"
한국 멕시코 평가전

홍명보호의 답답한 경기력에 축구팬들이 뿔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알라모돔에서 벌어진 멕시코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알란 풀리도에 해트트릭을 내주며 0-4로 완패했다.

이날 한국은 집중력이 부족해 잦은 패스미스에 수비수까지 무너지는 아찔한 상황을 보였다.

페랄타와 풀리도의 연속골에 전반부터 0-2로 뒤졌던 한국은 후반 2골을 내주며 0-4로 패했다.

한국 멕시코 평가전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한국 멕시코전 처럼 계속하면 성장할 수가 없다", "해외파와 국내파는 진짜 다르다", "한국 멕시코전 보고 축구팬, 이영표 다 화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6일 코스타리카에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2월 2일에는 미국을 상대로 3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